admindev

[제1회 청년 도시커먼즈 공모전] 커먼즈필드 | 글 부문 우수상 이현우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255 일대에는 ‘커먼즈필드 춘천(이하 커먼즈필드)’이 있다. 커먼즈필드는 춘천시 사회혁신센터에서 운영하고 관리한다. 춘천시 사회혁신센터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다시 말해, 커먼즈필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기반이 되는 물리적 터다. 커먼즈필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나? 커먼즈필드는 ‘모두의 공간’을 지향하며 크게 세 가지 용도로 공간이 활용된다. 1층은 카페로 운영되며, 1층과 2층 일부 공간은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대관할 …

[제1회 청년 도시커먼즈 공모전] 커먼즈필드 | 글 부문 우수상 이현우 더 보기 »

보편적 권리로서 ‘모빌리티’ 사유하기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터뷰

전국장애인차별철폐 연대에 ‘커먼즈로서 모빌리티’를 묻다 발 디딜 틈 없는 혜화역 출근길 사이로 피켓이 보인다. 문구 한 줄이 선명하다.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해 주십시오’ 지난 12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휠체어를 타고 출근길 지하철을 승하차하는 ‘지하철 탑시다’ 선전전을 시작했다. 선전전은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탑승하는 행위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의 현주소를 보이고 장애인교통약자편의증진법에 따른 권리 예산을 약속받기 위해 시작된 투쟁이다.  …

보편적 권리로서 ‘모빌리티’ 사유하기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터뷰 더 보기 »

화성시 무상교통정책 | 화성시 정책 인터뷰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화성시장 서철모입니다. 무상교통에 대해 처음 생각을 해본 것은 2014년도였습니다. 당시 한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약에 무상급식과 무상교통이 있었습니다. 무상급식과  무상교통을 연결시킨 것을 보고 저는 그때 조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무상교통의 핵심은 ‘무상’에 있지 않고 ‘이동권’, 즉 누구나 존중받고 보장받아야 할 ‘이동할 권리’에 있다고 보고 무상교통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에 대한 …

화성시 무상교통정책 | 화성시 정책 인터뷰 더 보기 »

[기고] 공공교통이라는 도시 커먼즈, 도시 전환의 열쇠 |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커먼즈라는 개념은 논쟁적이다. 역사적으로 퇴화된 단어들을 뒤지면 나올 것도 같은데 당대에 사용하는 한글로는 적절한 번역어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커먼즈를 아는 데는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감각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도로와 주차장을 생각해보자.  도로나 주차장의 경우에는 분명 개방되어 있는 곳이다. 몇몇 제한적인 유료 시설을 제외하고는 분명 누구나 이용하는데 제약이 따르지 않는다. 다만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되 …

[기고] 공공교통이라는 도시 커먼즈, 도시 전환의 열쇠 |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더 보기 »

[제1회 청년 도시커먼즈 공모전] 같이 그리고 돕는 우리 도시 | 그림 부문 우수상 김미영

도시 배경 안에 각각의 종이컵 전화기를 그려 넣어 연결된 공동체 구성원들이 도시를 함께 가꾸고 고치고 나누는 모습을 표현했다. 발행인 | 박배균 편집장 | 이승원 편집 위원 | 홍지수, 홍다솜, 송지우, 심여은 발행처 |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시ᆞ시ᆞ한 연구소 발행일 | 2022년 01월 30일 *2021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음(NRF-2021S1A5C2A03088606)

돌봄 저서 소개

돌봄선언 : 상호의존의정치학 / 더케어컬렉티브지음 / 정소영 옮김 / 2021 / 니케북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그동안 간과되었던 ‘돌봄’이라는 이슈를 비극적인 방식으로 조명했다. 간호사를 비롯해 수많은 의료계 종사자들이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적절한 보상 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교정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학교가 문을 닫는 동안 빈곤층 아동들은 결식 상태로 방치되었으며, 택배 노동자가 업무량을 견디지 못해 길에서 쓰러지고,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 속에서 빈곤 인구가 방치되거나 …

돌봄 저서 소개 더 보기 »

[기고] K에게 |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이상우 상임이사

K에게    안녕, 오랜만이야. 잘 지내지?    난 최근 별내로 이사 왔어. 별내는 택지 개발 지구로 아파트가 들어선지 올해로 10년이 된 인구 8만 명의 작은 도시야. 춘천으로 나가는 철도가 있는데, 집 가까운 곳에 4호선 연장선이 진접선이 들어와서 곧 개통해. 3월이면 전철을 타고 서울로도 갈 수 있고, 산책길 좋은 광릉숲도 더 쉽게 갈 수 있어. 별내는 …

[기고] K에게 |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이상우 상임이사 더 보기 »

코로나 시대, 커먼즈를 통해 돌봄 바라보기

코로나19 대유행 3년 차, 사회의 총체적 위기 상황을 경험하면서 돌봄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에 ‘돌봄 위기’와  ‘돌봄 공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돌봄의 가치는 여전히 산업적 차원에서 협소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에서 ‘코로나 시대 커먼즈를 통해 돌봄 바라보기’ 콜로키움을 개최해 공동체적 관점에서 돌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향후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

코로나 시대, 커먼즈를 통해 돌봄 바라보기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