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SIGHT

[정책브리핑] 일하는 공간(workspace)을 둘러싼 도시 공간의 재편과 저항 I 심한별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일하는 공간(workspace)을 둘러싼 도시 공간의 재편과 저항 심한별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연구원) 서울의 오래된 도심에 있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되었던 곳에서만, 약 3천 8백여 개의 사업체, 1만 5천 명의 일자리가 줄었다. 진행 중인 을지로와 세운상가 주변의 정비사업도 새로운 용도를 위해 오랫동안 지속해왔던 소규모 경제활동과 일자리를 지울 것이다. 이런 정비사업은 …

[정책브리핑] 일하는 공간(workspace)을 둘러싼 도시 공간의 재편과 저항 I 심한별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더 보기 »

[정책 브리핑] 정부의 시민역량과 공공성 강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민사회 방안 |이승원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부센터장

정부의 시민역량과 공공성 강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민사회 방안 이승원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부센터장/시시한 연구소 공동 소장) 서울시의 후퇴하는 시민역량과 공공성 강화 사업 2022년 9월 26일 서울시 의회 314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차 회의에서 지난 9월 9일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 조례안은 ‘서울시의 관리, 감독 권한 등을 침해하지 …

[정책 브리핑] 정부의 시민역량과 공공성 강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민사회 방안 |이승원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부센터장 더 보기 »

[책 소개] 마을 만들기 환상, 로컬의 발견

마을 만들기 환상 / 기노시타 히토시 (지은이), 윤정구, 조희정 (옮긴이) / 2022 / 더가능연구소 이 책은 저자가 지역 재생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사례에서 찾은 뼈 때리는 통찰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단지 문제점을 짚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2개의 핵심 대안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을 바라본다면 지역이 품고 있는 문제가 좀 더 선명하게 …

[책 소개] 마을 만들기 환상, 로컬의 발견 더 보기 »

대안 화폐의 가능성 | 한밭레츠의 사례

1997년 IMF 위기가 도래한 이후, 주류 사회 시스템이라고 여겨왔던 신자유주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국가 경제의 축을 담당했던 기관들이 한순간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아래로부터 시작되는, 대안적인 경제 체계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한밭레츠’ 역시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1999년, 박용남 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대안 경제의 지속성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밭레츠란?  …

대안 화폐의 가능성 | 한밭레츠의 사례 더 보기 »

화성시 무상교통정책 | 화성시 정책 인터뷰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화성시장 서철모입니다. 무상교통에 대해 처음 생각을 해본 것은 2014년도였습니다. 당시 한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약에 무상급식과 무상교통이 있었습니다. 무상급식과  무상교통을 연결시킨 것을 보고 저는 그때 조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무상교통의 핵심은 ‘무상’에 있지 않고 ‘이동권’, 즉 누구나 존중받고 보장받아야 할 ‘이동할 권리’에 있다고 보고 무상교통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에 대한 …

화성시 무상교통정책 | 화성시 정책 인터뷰 더 보기 »

[기고] K에게 |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이상우 상임이사

K에게    안녕, 오랜만이야. 잘 지내지?    난 최근 별내로 이사 왔어. 별내는 택지 개발 지구로 아파트가 들어선지 올해로 10년이 된 인구 8만 명의 작은 도시야. 춘천으로 나가는 철도가 있는데, 집 가까운 곳에 4호선 연장선이 진접선이 들어와서 곧 개통해. 3월이면 전철을 타고 서울로도 갈 수 있고, 산책길 좋은 광릉숲도 더 쉽게 갈 수 있어. 별내는 …

[기고] K에게 |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이상우 상임이사 더 보기 »

사회주택, 주거문제 대응부터 지역사회 상생까지 | 사회적 기업 어울리 김수정 대표 인터뷰

최근 들어 급격하게 상승한 집값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주거 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누군가는 이들에게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외 지역으로 이주하면 되지 않나’라는 말을 건넬 수도 있다. 하지만 청년들에게 도시는 사회적 경쟁력을 기르는데 더 많고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감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도시에서의 삶을 선택하지만, 빈곤한 …

사회주택, 주거문제 대응부터 지역사회 상생까지 | 사회적 기업 어울리 김수정 대표 인터뷰 더 보기 »

Covid-19 시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도시

지난 8월 19-20일, 제10회 동아시아포용도시네트워크 워크샵이 ‘COVID-19 시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도시’를 주제로 온라인에서 열렸습니다. 8월 Site & Sight은 워크샵의 현장과 함께  동아시아포용도시네트워크가 제안하는 포스트 COVID-19 시대의 포용도시를 위한 시각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동아시아포용도시네트워크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의 연구자와 활동가, 공무원과 결성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입니다. 이들 도시는 포용도시의 실현을 위해 오랜 기간 실천을 …

Covid-19 시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도시 더 보기 »

경의선 공유지 26번째 자치구 선언문

우리는 쫓겨났다.그들은 우리의 오랜 가게가, 집이, 거리가, 세상이자신들의 것이라 말했다.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쫓겨난 가게에서는 새로운 간판이 오르고망가진 집 위엔 낯선 아파트가 세워지고파괴된 포장마차 위에는 화분이 들어섰다.그렇게 흔적을 지워버리면 우리의 아픈 삶도지워질 것이라 믿었던 모양이다.하지만 그들은 착각했다. 우리는 우리를 지우려 하는이 도시에 지워지지 않는 화인을 남길 것이다.우리는 모이고 살아가고, 투쟁하며 웃을 것이다.이 곳에 더 …

경의선 공유지 26번째 자치구 선언문 더 보기 »

터무니없는 집값! 그래서 우린 ‘터무늬 있는 집’에 산다.

성북구 정릉동. 뽀송뽀송한 섬유유연제 향기가 나는 빨래방을 지나, 아기와 할머니가 눈 맞추며 ‘곤지곤지’ 하고 있는 대문을 거쳐 오래된 계량기와 녹슨 자전거가 세워진 골목길을 굽이굽이 지나오면 ‘성북청년시민회’라고 적혀있는 큰 문패가 보인다. 이 집은 성북청년시민회가 운영하고 있는 ‘터무늬 있는 집’이다.  터무니없는 집세! 열악한 주거 현실!  터무늬 있는 집은 여러 사람의 손때가 묻은, 색다른 시도로 만들어진 청년 주택이다. ‘보증금 …

터무니없는 집값! 그래서 우린 ‘터무늬 있는 집’에 산다.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