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년 도시커먼즈 공모전] 마을이 키운 아이들 : 도시커먼즈와 돌봄공동체 | 글 부문 최우수상 이유정
외톨이에서 동네 꼬마로 5살 무렵, 처음 ‘이사’라는 것을 해 본 나는 새로운 동네가 낯설어 한동안 적응하지 못했다. 친한 친구 한 명 없고, 어디 가서 무얼 할지 몰라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장난감을 빌리러 가자는 엄마의 말에 신이 나 따라나섰다. 얼마 가지 않아 도착한 ‘웃는 책 작은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도서관이라 하기에는 조금 규모가 작은, 놀이방에 가까운 공간이 있었다. 한 달에 만 원을 지불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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