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혜적 관계망의 확장과 구조화에 대해 고민합니다” |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인터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의 ‘돌봄’에 대한 비전을 듣다 본질적으로 인간은 혼자만의 힘으로 자랄 수 없고, 공동체 속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고 성장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존재다. 호혜적 관계망이 확장되면서 인간사회를 형성해 왔고, 그 중심에는 “돌봄” 이 있다. “돌봄”이라는 말을 들으면 흔히 사회적 약자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제는 어느 대상에 국한되는 경우 없이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보살피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