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HOW

경의선 공유지 연대기

아래 실린 경의선 공유지 연표는 경의선 공유지를 배경으로 발생한 수많은 사건 중 일부를 ‘월간 공유도시’ 편집 동료들의 시선에서 취합, 배열한 것이다. 우리 시선이 가장 강렬히 주목한 것은 경의선 공유지에 담긴 생명의 움직임과 역동성이었다. 그것은 생명과 자유의 마주침이다. 이 마주침이 만든 생성적 힘을 통해 경의선 공유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사건(event)이 되었다. 그것은 ‘도시’의 존재 이유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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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자치, 환대의 공간, 빈집과 빈땅 이야기

2008년 해방촌에서는 공유에 기초한 새로운 주거 공동체가 등장하였다. 손님들이 주인이 된다는 의미의 ‘게스츠하우스(guests’ house)’를 표방하는 빈집 공동체가 시작된 것이다. 기존의 ‘게스트하우스(guesthouse)’가 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상업적 공간이었다면, 빈집은 누구나 손님이자 주인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주인/손님들은 주거비를 함께 부담할뿐만 아니라, 살림 살이도 함께 공유하였다.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주거와는 달리, 빈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극단적 개방성과 환대의 윤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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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유정책 : 공유서울 3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시행될 ‘공유서울’ 3기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예산 편성을 완료했다. 공유서울 3기 기본계획은 ‘시민자치에 기반한 생태적ᆞ포용적 공유도시 서울’이라는 정책 비전을 내걸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및 활용에 적극 나서고, 호혜적인 교환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 하도록 하는 제반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3기 기본계획은 공유가 단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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