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권리로서 ‘모빌리티’ 사유하기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터뷰
전국장애인차별철폐 연대에 ‘커먼즈로서 모빌리티’를 묻다 발 디딜 틈 없는 혜화역 출근길 사이로 피켓이 보인다. 문구 한 줄이 선명하다.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해 주십시오’ 지난 12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휠체어를 타고 출근길 지하철을 승하차하는 ‘지하철 탑시다’ 선전전을 시작했다. 선전전은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탑승하는 행위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의 현주소를 보이고 장애인교통약자편의증진법에 따른 권리 예산을 약속받기 위해 시작된 투쟁이다. …